시진핑 주석, 글로벌인권거버넌스고위급포럼에 축하 서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4일 글로벌인권거버넌스고위급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현재 인류는 또 다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고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으로 인권을 수호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존중하며 평화발전의 길을 함께 걷고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실천해 인권 실현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 발전으로 인권을 촉진하고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며 발전의 포용성∙ 보편성∙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각국이 가진 특색 있는 현대화의 길로 각국 국민이 인권을 공평하게 향유할 것, 그리고 협력으로 인권을 추진하며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문명 교류와 상호 참조를 강화하며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결집하고 인권문명의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을 고수하고, 시대의 흐름에 순응해 자국의 국가 상황에 적합한 인권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견지하며,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권 보장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사람의 자유롭고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비엔나 선언 및 행동계획’의 정신을 실천하고,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를 더욱 공평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이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며,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건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